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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동

 

높이: 15.5cm    종지름: 9cm

 

금강령 []

 

불교, 특히 밀교에서 사용하는 불구()이다. 간단히 금령()이라고도 한다. 여러 부처를 기쁘게 하고, 보살을 불러 중생들을 깨우쳐 주도록 하기 위해 사용한다. 불교가 발생한 인도에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사용된 예가 없다. 중국에서는 당나라 때 금강저()와 함께 밀교 수행에서 사용되었다.

 

금강저와 함께 쓰인다고 해서 금강령이라는 명칭이 붙었으며, 몸통은 종 모양이고 금강저 모양 손잡이가 달려 있다. 하지만 손잡이에 보주()가 달린 것도 있고 탑이 달린 것도 있다. 보주가 달린 것은 보령(), 탑이 달린 것은 탑령()이라고 부른다.

손잡이 부분의 고리가 몇 개인가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데, 1개일 경우 독고령(), 3개는 삼고령(), 5개는 오고령, 9개는 구고령이라 한다. 이중 독고령과 삼고령·오고령·보령·탑령의 다섯 가지가 많이 사용되어 이를 오종령()이라고 한다. 오종령은 다섯 가지 금강저(이를 오종저라 함)와 함께 큰 단 위에 방위별로 놓인다. 우리 나라에서 많이 쓰이는 것은 삼고령과 오고령으로, 이 두 가지는 특별히 요령()이라고 한다.
티베트에서는 금강령을 장령()이라고도 하는데, 구고령이 많이 쓰인다. 그밖에 부처와 신중을 묘사한 불상령()과 종자령() 등이 있다. 크기는 대부분 15∼20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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